신용대출 VS 마이너스통장 금리 비교 (2023년 6월 기준)

 
2023년 5월 31일부터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환대출이 가능합니다.
 
대환대출(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① 대출비교 플랫폼 앱
② 금융회사 앱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기존 대출을 확인하고,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조건을 비교한 후 선택한 금융회사의 앱으로 이동하여 대출을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앱에서는 마이데이터 가입 없이도 다른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할 수 있고, 이후 해당 금융회사의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환대출 신청 전 내가 쓰고 있는 신용대출 또는 마이너스통장 금리가 높은 편인지 낮은 편인지 궁금하시죠?

 

1. 신용대출 vs 마이너스통장 

아래는 2023년 6월 기준 은행연합회에서 조회한 은행별 신용대출과 마이너통장 금리입니다.

평균금리는 대략적인 은행 금리 수준을 파악하기는 좋지만, 개인별 신용점수에 따른 대출금리 수준을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은행 중 심사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신용점수가 낮은 분들이 대출을 많이 받으면 평균금리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점수별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해 봐야 어느 은행이 유리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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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용점수별 신용대출 금리

비슷한 신용점수에도 은행에 따라 2% 이상 금리차이가 발생합니다.
 
신규대출, 대환대출 중 어떤 신용대출을 받더라도 본인의 신용점수에서 유리한 은행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가 대출금리는 가장 낮은 수준이라 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점수 900점 이상에 4%대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용점수 1000~951점으로 비슷한 수준이어도 은행에 따라 최저 4.76%~ 최고 7.82%까지 대출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신용점수에서 대출금리가 낮은 은행에 신청하면 조금 더 낮은 금리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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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용점수별 마이너스통장 금리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이너스통장은 연 6.63%의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3% 초반의 이자내고 있었으니 최근 2년 새 금리가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ㅜㅜ
 

KCB 신용점수가 957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생각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은행별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보니 957점이면 카카오뱅크에서는 최저 4%대 금리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심사기준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을겁니다. 

마이너스통장 이자도 1000~951점의 비슷한 신용점수여도 최저 4.92%~최고 6.84%까지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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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6.63%의 이자로 마이너스통장을 쓰고 있으니 꽤 높은 금리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아무튼 은행, 통신사는 장기고객이 호갱입니다.

 

수시로 유리한 조건의 회사로 옮겨야 합니다.

 

저도 마이너스통장을 옮기려고 벌써부터 알아봤지만, 신용대출은 대환대출이 안되서 못 옮기고 있었습니다.

 

이번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을 이용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존엔 주택담보대출만 대환대출이 가능했는데, 이젠 신용대출까지 가능합니다.

 

대환대출은 신규대출로 기존대출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받는 대출로 대출금은 기존 대출을 사용하던 은행으로 바로 입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