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생활백서

해외주식 세금과 수수료, 미국 기준 양도세와 거래비용

by 화수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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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사고 팔 때 수수료와 수익 발생 시 세금은 얼마를 내야할까요?

국내 주식은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를 하지 않지만, 해외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변에도 보면 해외주식 중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분들 많습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구글, 메타 등 나스닥 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계신 분들 많은데 최근 환율하락과 주가하락 2중고를 겪고 계신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2가지는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첫째, 세금

둘째, 수수료

 

그럼 해외주식 매매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 환전수수료와 매매차익 발생 양도소득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도소득세+

매년 1월 1일~12월 31일 사이에 해외주식을 매도해 발생한 수익 중 22%는 양도소득세를 내야합니다.

무조건 내는 건 아니고 1년에 250만원까지는 공제하고 있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기본공제 250만원은 해외주식 뿐만 아니라 국내주식 거래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을 합산한 금액입니다.

개인이 거래하는 국내 상장주식거래에 대한 매매차익은 비과세지만 장외거래, 대주주, 비상장주식 매매차익은 미국주식에서 발생한 수익과 합산됩니다.

국내 상장주식만 거래하는 개인의 경우는 해외주식 매매차익만 계산해 양도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

 

 

해외주식에서 200만원의 수익이 나고, 국내 바상장주식 거래에서 100만원의 수익이 났다면 총 300만원의 수익 중 250만원은 공제하고 50만원에 대해 22%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해외주식에서 400만원 수익, 국내에서 150만원 손실을 봤다면 총 수익은 250만원으로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 기간 내 발생한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다음연도 5월 1일 ~ 5월 31일 종합소득세 기간에 신고 및 납부하시면 됩니다.

해외 주식투자에서 발생한 소득은 분리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22% 이상의 세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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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증권사별로 차이가 조금씩은 있지만 국내 증권사의 경우 해외 주식 매매 시 0.25%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있죠.

해외주식 중개 시에는 현지 브로커 수수료, 시세 이용료, 주식 보관비용 등 여러 제반 비용이 소요되어 통상 국내주식보다 높은 위탁매매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환전수수료 0.3%, 기타 제비용 0.2% 정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한 절차는 국내주식과 달리 환전 과정이 있어 복잡한만큼 수수료도 많이 내야합니다.

● 200만원짜리 아마존 주식 1주를 샀다 팔면 얼마의 수수료가 발생할까요?


- 살 때 0.25% + 팔 때 0.25% = 0.5%(1만원)

- 환전수수료 6,000원

- 기타 제비용 4,000원


200만원 주식 1주 매매 시 총 거래수수료는 1%, 2만원 정도 발생합니다.

해외 주식 거래비용의 1% 정도는 수수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투자는 주가변동 외에도 환율이 수익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달러당 1,000원 일때 매수한 주식의 환율이 1,500원으로 올랐을 때 판다면 주가변동이 없어도 50%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0월 초 1,440원대의 환율이 12월말 1,270원까지 하락하고 있는 지금 상황이 딱 안좋을 때입니다.

 

해외주식을 할 땐 개별 종목뿐만 아니라 환율까지 잘 살펴 매수 타이밍을 보셔야 하며,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거래가 빈번한 경우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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