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험회사 신용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by 화수미제
보험회사에서도 대출이 가능한 것 아세요?
보통 보험을 가입하고 약관대출을 이용하면 상품에 적용중인 금리에 1~2%의 가산금리가 적용된 약관대출이자를 내야 합니다.
그런데 약관대출 외에도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도 보험회사를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과 비교해도 금리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대출 받으시는 분의 심사요건에 따라 보험회사가 더 유리한 케이스도 있을 것 같네요.
대출 한도나 금리할인 등은 은행 심사와는 조금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 유불리를 비교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보통 보험회사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납입 중인 보험료나 유지기간에 따라 금리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2022년 4월 조회 기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보험회사 대출금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손해보험 대출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현대해상이 3.71%로 가장 낮았습니다.
신용대출은 소득증빙형과 무증빙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소득증빙형은 DB손보의 금리만 7.98%로 공시되어 있습니다.
손해보험회사의 신용대출은 은행권 마이너스통장이나 중금리 대출이 좀 더 유리한 것 같네요.
신용대출 중 소득증빙이 필요없는 무증빙형의 대출금리를 신용점수별로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소득 무증빙형 신용대출 금리를 보면 모든 신용점수에서 DB손해보험이 유리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 회사도 흥국화재, 삼성화재, DB손보 3군데 밖에 없어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진 않습니다.
500점 이하의 신용점수에는 대출이 가능한 회사는 없습니다.
그나마 DB손보가 501점~600점 사이의 신용점수에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생명보험 대출금리+
생명보험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회사가 손해보험에 비해 여러 곳이 있네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푸본현대생명의 금리가 가장 낮았으며, 한화생명이 뒤를 이으며 3%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득증빙형 신용대출은 삼성생명이 4.85%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아래는 생명보험 회사의 소득 무증빙형 신용대출의 신용점수별 금리입니다.
신용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미래에셋생명의 금리가 전 신용점수대에서 가장 낮게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소득증빙이 필요없는 대출이라 평균금리가 9% 중반대 입니다.
600점 이하 신용점수에 대출을 하고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신용대출 받는 방법+
신용대출은 보험회사 보다는 은행 금리가 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의 중금리대출이나 정부보증의 햇살론, 사잇돌대출의 경우 신용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에만 제공되고 있죠.
신용대출이든, 담보대출이든 한번 받으면 생각처럼 빨리 갚아지지 않습니다.
대출을 처음 받을 때 가급적 금리가 유리한 회사로 받아 놓으셔야 이자를 내면서 대환대출을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출을 받으면 이미 타 금융기관에도 대출 한도가 공유되어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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