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 방법과 보유세

 

2022년 아파트 공시가격이 정해지면서 올해 종부세 예상도 가능해졌습니다.

 

집값이 많이 올라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지역일수록 공시가격이 많이 올라 세금 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물론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의 경우 종부세는 오르기 전인 2021년 공시가격을 적용하고, 재산세는 2021년 수준으로 동결됩니다.

하지만 다주택은 세부담을 피해갈 방법이 없습니다.

세금은 공시가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매년 발표되는 주택의 공시가격을 알아야 계산이 가능합니다.

 

 

아파트나 거주 중인 주택의 2022년 공시가격을 조회하려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로 접속해야 합니다.

 

https://www.realtyprice.kr/notice/

 

별도의 회원가입 필요없고, 조회하려는 곳 주소나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 정도만 알아도 공시가격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매번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시세가 궁금해 조회해봤습니다.

현재 네이버부동산에서 최근 올라온 매매가를 조회해 봤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12차 117동 6층에 매물이 60억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네요.

 

올수리에 멋진 한강뷰를 볼 수 있는 47평의 넓은 아파트입니다.

- 공급면적:50.66평
- 전용면적: 47.04평

얼마전 58억원에 거래되었다는 얘길 들었는데 호가가 60억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다시 똑똑한 1채로 분위기 조성이 되는 걸로 봐선 60억 매매 소식도 조만간 신문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0억원에 매물로 올라온 압구정현대를 보유한다면 공시가격은 얼마고, 그로 인해 보유세는 얼마나 늘어날지 계산해봤습니다.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방법+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 접속해 우측 하단에 '공동주택가격 열람'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때 조회하려는 주택이 '개별단독주택'이면 거주 중인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조회하셔야 합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는 '표준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공시가격만 조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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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는 텍스트로 지역, 도로명을 선택해 입력할 수도 있고, 지도에서 검색 위치를 찍은 후 검색할 수 있는데 방식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주소를 찍어 찾아봤습니다.

 

 

네이버부동산 매물로 올라온 주소를 찾아 찍은 후 '공동주택가격 확인'을 누르면 화면 하단에 공시가격이 바로 나옵니다.

 

 

 

2021년 기준 3,407,000,000원
2022년 기준 4,097,000,000원

전년 대비 7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상승율로는 약 20% 정도되니까 보유세 부담에 대한 얘기가 나올만 합니다.

 

+보유세는 얼마?+

2021년 기준 34억원에 대한 1주택자 보유세 약 3,800만원, 2022년 41억원으로 공시가격이 오를 경우 보유세는 약 5,1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1세대 1주택의 경우 2022년 종부세 공시가격은 2021년 기준이 적용되고, 재산세는 전년 수준으로 동결됩니다.

또한 만 60세 이상, 5년 이상 보유, 세부담상한 등의 감면혜택도 있습니다.

이런 혜택들로 세금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마냥 반가운 소식만은 아닐수도 있겠네요.

공시가격을 조회하며 같은 대한민국이지만 정말 특별한 동네의 아파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