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생활백서

이유 있는 개미의 눈물

by 화수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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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이 되서야 주식과 펀드를 사고, 최저점이 되서야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팔아버리게 되는 '개미'라는 이름의 우리.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데, 어깨에 사서 무릎에 팔 수밖에 없는 개미의 비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사고 팔 시기를 결정할 때 뉴스를 통해 정보가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럼 주식시장에서 뉴스는 정말 믿을 만한 정보일까?


<최근 3년 코스피지수>


1,931포인트로 최저점을 찍었던 날과, 2,607포인트로 최고점을 찍었던 날 '주가'라는 검색어로 네이버 첫페이에는 어떤 뉴스들이 나올까요?



<2016.11.09 최저점>

최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할 땐 주가가 더 떨어질 것 같은 뉴스들만 검색됩니다.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선 상당한 용기를 필요료 하게 하는 기사들이죠?


<2018.01.29 최고점>


반대로 최고점에서 나온 기사들을 보면 무난히 3000포인트도 넘어갈 듯한 안정감을 주네요. 


막 사고 싶어지지 않나요? ^^


충분히 수익을 올리고 있는 주식과 펀드를 팔아 수익실현을 하려면 이때쯤 급하게 돈이 필요해야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진 않겠지만 '악재에 사서 호재에 팔아라'라는 말을 개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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