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대금 연체 및 가계대출 증가, 카드대란 재현?
화수미제
최근 가계대출, 연체율, 채무조정 신청 등 좋지 않은 지표들의 증가 속도가 빠릅니다. 특히 카드 리볼빙 잔액이 7조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이름만 다르지 리볼빙은 예전 '카드 돌려막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드 돌려막기는 A카드 결제대금을 B카드로 현금서비스로 막고, 다시 B카드 결제대금을 C카드로 막는 연체 직적의 상황에 쓰는 필살기 입니다. 리볼빙은 100만원의 카드결제액을 한 번에 결제하지 못할 경우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 잔액을 다음 달로 넘겨 결제하는 방식인데, 이자가 20%에 가깝습니다. 카드 돌려막기는 고객이 직접 시행하지만, 리볼빙은 사용 중인 카드사에 신청만 하면 결제대금의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이월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의 고통을 내일로 미뤄두는 셈인데, 일시적으로 급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