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생활백서

돈내고 광고보는 극장만의 특별서비스?

by 화수미제
반응형

택시운전사를 보려 오랜만에 극장에 갔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이 4시 45분이라 딱 맞게 도착해 늦지 않았음을 뿌듯해 하는데 불현듯 떠오른 기나긴 광고시간.

45분에 시작해야 하는 영화는 55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고, 1편의 광고 평균 광고시간 20초 정도면 30편에 가까운 광고를 영화시작을 기다리며 보아야 했습니다.

영화 시작 시간이 55분이고, 일찍 도착해 기다리는 동안 광고를 틀어 놓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영화 시작시간을 45분으로 해놓고 귀한 고객들의 시간을 무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저만 이해를 못하는 건지 아니면 광고를 보는 대신에 영화표를 싸게 팔고 있나요?

바쁘게 사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어제만 해도 평일 퇴근시간 전에 1인당 9,000원을 내고 보는 영화비도 비싸다고 느꼈고, 10분이 넘는 시간을 지루한 광고를 보고 있어야 하는데 정말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빈자리가 널널한 시간대에 보는데도 프라임석 추가요금 2,000원을 더 받네요. 줸장... ㅜㅜ 더러우면 제가 영화를 끊는게 맞는거죠?



<롯데시네마 요금>



<CGV 요금>

반응형

블로그의 정보

금융생활백서

화수미제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