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생활백서

치아보험 단점과 장점

by 화수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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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건강하다고 해도 잇몸 상태가 중요해요.

치아가 건강하더라도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치아의 지지뼈가 녹아서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떨어지게 될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잇몸 문제로 한 개의 어금니를 뽑고 임플란트를 했어요.

대학 시절에 교수님께서 한 말이 기억에 남아요. 그 말은, "잇몸 문제로 치아 전체를 새로 고친데 병원비가 3,000만 원 들었어. 젊을 때부터 잇몸 관리를 잘 해야 해."

그 말을 들었을 때, 3,000만 원이라는 금액이 놀라웠어요. 당시에는 공사장에서 하루에 15,000원을 벌던 시기였고, 치과에서는 몇천 원 정도의 치료비로 충치를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죠.


 


 


실제 치과를 찾는 가장 큰 원인 중 '치은염 및 치주 질환'이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치주 질환은 종종 풍치라고 불리며, 병의 심각성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뉩니다.

치은염은 상대적으로 가벼우며 빨리 회복되는 치주 질환으로, 주로 잇몸이나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치주염은 이 염증이 잇몸과 주변 뼈까지 확산된 상태를 나타내요.

20세 이상의 어른 중에서는 50% 이상, 35세 이상의 어른 중에서는 75% 정도가 잇몸 질환을 겪고 있습니다.

 

40세 이상의 어르신 중 80~90%가 잇몸 문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였고, 그 다음으로 60대와 40대가 많았습니다.

또한 0~19세의 환자는 모든 환자 중 7%만 차지했지만, 20대부터는 10% 이상을 차지하여 주로 성인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전체 환자 중 여성이 51%로, 여성이 남성보다 30만 명 이상 많았습니다.

치주질환 1인당 진료비는 97,223원으로, 이는 치과 질환 중에서 상위 10개 질병 중에서 4번째로 높았습니다.

 

치주염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부담이 크지 않지만, 치아를 뽑고 보철치료를 받을 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들어요.

잇몸 질환으로 치아를 뽑은 후, 치료 방법으로는 브리지나 임플란트가 있어요.

브리지는 빠진 치아 양 옆의 치아를 갈아내야 하는 방식인데, 멀쩡한 치아까지 갈아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권하지 않아요.

임플란트는 빠진 자리에 금속 기둥을 뼈에 심고 치아를 끼우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충치치료보다 치주질환으로 인한 치료비가 훨씬 많이 들어가요.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한 개의 치아를 치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서 병원비가 상당할 수 있어요.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은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고려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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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치아보험 보장내용입니다.

충치가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충전치료나 신경치료를 받아야 해요.

임플란트는 연간 3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치아보험료는 월 5만 원을 내야 한다면, 1년에 60만 원이 들어가고, 10년 동안 600만 원을 내야 해요.

1년 동안 치과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요?

충치가 심한 경우 크라운(치아를 갈아내고 씌우는 치료) 치료에 30만 원이 들고, 임플란트 시술에는 100만 원이 필요해요.

치아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단순 충치치료 정도를 위해 가입할지 고민이 필요해 보이네요.

하지만 잇몸 상태에 따라서 결정이 바뀔 수 있어요.

잇몸이 약한 경우, 결국에는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고,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은 한 개의 치아를 다루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어요.



치아보험을 고려할 때, 주변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잇몸 상태입니다.

충치가 주된 걱정거리라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잇몸이 약한 경우, 병원비가 상당할 수 있으므로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치아보험 중에서는 임플란트 재식립 비용을 횟수에 제한 없이 보장하는 보험도 있어요.

임플란트는 한 번 시술로 평생 사용하지 못하고, 10~15년 정도면 교체해야 할 수 있어요.

그럴 때 기존 임플란트를 다시 해야 하는데, 이것을 재식립이라고 합니다.

재식립이 가능한지, 그리고 횟수에 제한이 있는지, 가입하기 전에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2004년에 가입한 종신보험에서는 치조골이식술을 위한 수술보험금으로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치조골이식은 잇몸뼈를 보충하기 위해 인공뼈 가루를 사용하고, 그 뒤에 기둥을 심는 것을 말해요.

치아보험의 임플란트 보장은 치조골이식 여부와 관계없이 임플란트 시술 자체를 보장합니다.

치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치아보험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장단점을 읽어보고, 본인이 실제로 필요한지 고민해 보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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