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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할증 구간과 할인 대상

by 화수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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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폭염이 이어진 동안 에어컨 풀가동하고 밤새 틀고 자던 선풍기 덕에 시원하게 지낸 한달동안의
 
전기요금이 10만원 넘었습니다.

6월 전기요금 6만원에서 에어컨, 선풍기 가동으로 한 달 4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추가되는 셈입니다.
 
7월, 8월의 경우 전기사용량 450kWh를 넘는 경우 누진제를 적용 받아 더 비싼 요금을 내야합니다.

6월 전기사용량 348kWh, 7월 527kWh입니다.
 

 
6월 총 전기 사용량 348kWh에 대한 전기요금이 60,120원이었습니다.

아파트 공동전기료까지 더하면 8만원이 좀 넘습니다.
 
7월 사용한 527kWh에 대한 전기요금은 101,970원입니다.
 

① 527kWh를 사용한 경우 기본요금 6,060원
 
② 527kWh 전력사용량 요금 76,257원
 
③ 기후환경요금 4,743원
 
④ 연료비조정요금 2,635원
 
⑤ 합계 89,695원
 
⑥ 부가세 8,970원
 
⑦ 전력기금 3,310원
 
⑧ 7월 내야 하는 전기요금 합계 101,970원
 
 
우리나라는 전기사용량에 대해 동일한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닌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비싼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다행히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 방지를 위해 요금 누진 적용구간을 7월, 8월 2개월간 높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는 곳이 아파트 꼭대기 층이라서 여름에 옥상이 뜨거워진 탓에 집이 좀 덥기도 합니다.
 
전기 사용량이 527kWh면 가정집 치고 꽤 많이 사용한 편인듯 합니다.
 
 

 
1,000kWh 초과 사용의 경우 슈퍼유저로 1kWh 당 736.2원의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득이 낮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할인이 적용됩니다.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수가 5인 이상 대가족, 자식 또는 손자녀가 3인 이상인 가구에도 할인이 적용됩니다.
 
출산가구의 경우 출산일로부터 3년간 월 16,000원 한도로 3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료는 2022년부터 40% 가까이 올라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주춤해져야 에어컨 사용시간을 좀 줄여야 요금도 줄어들텐데  말이죠..
 
앞으로는 전기를 상품으로 생각한다면 조금 더 아껴쓸 수 있을까요??
 
전기요금 때문이 아니더라도 지구온난화를 위해 전기를 아끼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랫동안 살아가야 할 지구가 너무 빨리 뜨거워 지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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