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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신용거래 이자와 반대매매 (증권사별 신용대출 금리비교 자료)

by 화수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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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직접 투자하다보면 신용매수, 반대매매 같은 얘기를 많이 듣게 되죠.

 

내돈만 가지고 주식거래 한다면 아무 상관없는 얘기지만, 가진 돈보다 많은 주식을 사고 싶을 때 신용거래를 이용하게 됩니다.

 

신용매수한 주식의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은 엄청 높아지죠.

 

만약 1,000만원을 가지고 주가가 10만원인 주식 10주를 살 수 있지만, 신용을 이용하면 20주를 살 수 있다고 가정하면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신용매수한 주가가 10% 상승 시 수익금은 200만원으로 투자원금 1,000만원에 대한 수익률은 20%가 됩니다.

 

만약 신용매수한 주가가 -10%로 떨어졌다면 투자원금 대비 -20%로 손실 또한 2배로 커지게 됩니다.

 

하락이 커 담보비율이 140% 이하로 내려가면 추가 증거금을 증권사에 입금해야 합니다.

 

증거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본인 의사에 상관없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를 하게 됩니다.

 

아래는 신용거래 방법과 증권사별 금리, 반대매매에 관한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신용 주문방법+

 

신용으로 주식주문은 현금과 똑같아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문하는 종목에 따라 증거금 비중이 달라 우량한 종목일수록 증거금 비중은 낮아져 더 많은 주식을 신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한국투자증권 MTS 화면인데, 타 증권사 주식 주문 화면도 거의 비슷하게 되어 있죠.

 

신용주문을 하려면 주문창에서 '신용' 탭을 누르고 지정가를 입력하던가 시장가 선택 후, '주문가능조회'를 누르면 현재 선택한 종목의 최대 주문 가능한 주식수가 조회됩니다.

 

 

간단하죠?

 

신용으로 넣은 주문은 대출이고, 대출에 대한 이자가 발생합니다.

 

증권사 신용대출은 대출액,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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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신용대출 금리+

 

금리는 연이율 기준이며, 이자가 낮은 편은 아니어서 신용으로 주문을 하더라도 단기간 보유해야 합니다.

 

상상인증권이 신용거래 금리가 가장 낮았고, 신영증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6%가 동일하게 적용되네요.

 

제가 거래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처음 1주일 동안만 4.9%로 낮은 금리가 적용되고, 1주일이 지나면 7.4%까지 금리가 올라갑니다.

 

혹시나 쓰더라도 1주일 이내에 팔 주식만 주문해야겠네요. ^^;;

 

 

+반대매매+

 

주식 반대매매란 미수나 신용대출을 매수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여 증권사의 담보비율(140%) 이하가 되면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주식을 매도하는 겁니다.

담보비율 140% 이하가 되면 2거래일 뒤 장시작과 동시에 매도됩니다.

주가가 폭락해 담보비율 130% 미만이 되면 다음날 시초가에 매도됩니다.

담보비율 부족으로 증권사가 매도 주문을 넣을 땐 하한가로 넣기 때문에 장 시작가격에 바로 매도 됩니다.

주식 반대매매 담보비율 계산은 '총자산÷신용대출×100' 입니다.

투자금 500만원과 신용대출 1,000만원으로 1만원짜리 주식 1,500주를 산 경우 담보비율은 '1,500만원÷1,000만원×100=150'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신용대출을 이용해 10,000원에 산 주식 가격이 10% 하락해 9,000원이 되면 담보비율이 135%가 되어 담보가 부족해집니다.

이때 담보비율을 맞추기 위해 부족한 금액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채우지 않으면 담보비율이 140%이하로 떨어져 담보가 부족해진 24일 다음날인 25일 장마감까지 담보비율이 140%가 넘지 않으면 26일 시초가에 매도됩니다.

저도 주식 처음할 때 뭣 모르고 샀다가 아침 출근길에 증권사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담보부족액을 입금하지 않으면 반대매매로 처리된다고...

결국 반대매매로 손해보고 처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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