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연체율 증가', 투자자 6가지 주의사항
by 화수미제
P2P대출은 금융기관 대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돈을 대출해주는 시스템으로 몇년 전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었죠.
투자자는 높은 투자수익률을 가져가고, 대출자는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대출절차 없이 대부업체보다 낮은 이율로 대출금을 쓸 수 있는 대출입니다.
그런데 최근 P2P대출의 연체율이 15%를 초과하며 연체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 2020.3.18일 현재 P2P대출 잔액은 2.3조원으로 2017년 이후 지속 증가
(17년 말)0.8조원 → (18년 말)1.6조원 → (19년 말)2.4조원→ (20.2년 말)2.4조원 → (20년 3월 18일)2.3조원
● 연체율(30일 이상)은 15.8%로 2017년 이후 계속 상승
(17년 말)5.5% → (18년 말)10.9% → (19년 말)11.4% → (20.2년 말)14.9%→ (20년 3월 18일)15.8%
1. P2P대출은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며, 투자 결과는 모두 투자자에게 귀속
P2P대출은 차입자 채무불이행시 그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고위험 상품이며, 당초 약정된 투자기간 내 투자금 회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대출해준 쪽의 가장 큰 위험은 연체죠. 현재 P2P대출의 연체율이 올라가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 입니다.
100건의 대출 중 15건 이상의 대출이 연체 중이라면 매우 위험한 상태네요.
2. P2P업체 선정시 금융위 등록업체인지 여부를 확인
금융감독원 등록업체 확인하기
대부업체에서 P2P를 영업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P2P협회 등의 재무 공시자료 및 인터넷카페 등의 업체 평판정보를 확인
P2P업체의 연체율 등 재무정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등에서 상품정보, 연체내역, 업체 평판 등을 확인
* 온투법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에 대해 공시의무를 부과하고, 위반시 과태료 부과(3천만원 이하)
4. 과도한 투자 이벤트 실시 업체는 각별히 유의 필요
리워드 과다지급 등의 이벤트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 소지 및 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높음에 유의
보통 금융다단계의 공통점이 투자자를 유치하면 유치자에게 높은 인센티브를 부여해 먼저 투자한 사람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5. 부동산 대출 투자시 공시사항을 꼼꼼히 확인
부동산 대출 투자시 담보물건, 채권순위(선․후순위), 담보권 행사방식 등 투자조건을 상세히 살펴보고 필요시 업체에 자료를 요구하거나 현장 방문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제한된 건의 경우 아무래도 상환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6. 고위험ㆍ고수익 상품이므로 소액․분산투자 필요
고수익을 제공하는 P2P대출 투자는 일반적으로 고위험 상품이므로 소액으로 분산투자하여 만기 미상환 위험에 대비할 필요
위험이 높은 상품일수록 몰빵은 절대 안됩니다.
● P2P업체 선택 시 확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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