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파킹통장 이자 높은 저축은행 금리

 

매일 잔액만큼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의 인가가 높습니다.

 

파킹통장이 관심을 모으는데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파킹통장 금리가 많이 올랐다.

둘째,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을 가입하면 다음달 금리가 또 오를 것 같다.

 

금리 인상기엔 은행에서 이자를 받는 분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지죠.

 

지금 금리가 높다고 만기가 긴 상품을 가입했다가 훨씬 좋은 조건의 상품이 또 나오지 않을까 싶어 짧은 만기의 상품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은행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은 만기가 짧아도 1년은 되기 때문에 파킹통장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파킹통장금리를 적금 수준으로 올려 계좌 개설하시는 분들 부쩍 늘어나고 있죠.

 

 

저축은행도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가 되기때문에 1인당 금융기관별로 이자 포함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엔 너무 여러군데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관리가 어려워 이자가 낮더라도 거래하는 은행 상품에 가입해야했죠.

 

지금은 오픈뱅킹으로 주로 사용하는 은행 1곳에서 계좌를 연결해 여러 곳에 흩어진 계좌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저축은행 역시 저축은행중앙회에서 만든 'SB톡톡+' 앱을 사용하면 모든 저축은행 계좌를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저축은행 앱을 사용 중인 경우 오픈뱅킹으로 타저축은행 계좌를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

아래는 2023년 2월 기준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7곳의 파킹통장상품입니다.

 

에큐온저축은행, OK저축은행 2곳은 4%가 넘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최대 한도 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6위 대신저축은행은 2억, 7위 다올저축은행은 3.5% 금리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중은행의 보통예금, 즉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의 경우 보통 0.1% 정도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비하면 이자가 많이 높은 편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최대 1억원까지 2.6%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4%, 자유적금의 경우 4.7%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저축은행 파킹통장치곤 금리가 높죠?

---

금리를 확인하실 때 함께 확인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본금리가 높은 건지, 우대금리가 높은 건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금리는 상품에 가입하면 다른 조건없이 이자를 지급하지만, 우대금리는 지급 조건을 맞춰야 지급됩니다.

 

지인 중 한분도 파킹통장 금리가 높다고 가입했는데, 매달 100만원 입금 조건이 있어 맞추기가 많이 힘들다고 후회하시네요.

 

​

저축은행 파킹통장은 증권사 CMA계좌와 비슷합니다.

 

파킹통장, CMA계좌의 공통점은 매일 이자가 붙고, 만기가 없어 입출금이 자유롭습니다.

 

다른 점은 파킹통장은 이자, CMA계좌는 수익률이 붙습니다.

 

투자상품인 CMA계좌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지만, 파킹통장은 가능하죠.

 

CMA계좌는 이자를 매일 지급하고, 파킹통장은 매월 또는 매분기 이자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수시입출금 상품은 당연히 CMA계좌를 이용해야 했었는데, 최근 저축은행 파킹통장 이자가 많이 올라 더 유리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