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제한계좌 해제방법과 출금, 입금 및 이체한도

 

최근 기업은행에 비대면으로 개설한 계좌가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되어 1일 이제한도 100만원, ATM 이용한도는 30만원까지라 입금 받은 돈을 찾지 못해 은행을 방문해 해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ATM 지연인출제도로 계좌이체로 입금 받은 금액을 ATM에서 찾으려면 30분이 지나야 인출 가능합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고 있어 은행 방문할 일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은행에 방문해 한도제한계좌를 풀는 것도 번거롭게 느껴졌습니다.

 

한도제한계좌는 모든 거래 한도가 너무 낮아 사실상 정상적인 이용은 불가능하죠.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을 이용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들이지만, 정작 정상적으로 거래 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한도제한계좌 한도와 푸는 방법과 ATM지연인출제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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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계좌 신규 개설 시 금융거래 목적 확인이 불가하여 지급 및 이체금액이 제한된 계좌를 '한도제한계좌'라 하죠.

-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자
- 미성년자
- 외국인 등

물론 은행에서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으면 한도제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되면 소액 거래만 가능합니다.

- 영업점 창구거래: 100만원

- 모바일 앱에서 거래: 100만원

- ATM에서 입금, 출금 또는 이체: 30만원

 

 

거래한도제한 통장으로 개설된 경우 일정기간 동안 정상적인 거래가 확인되거나, 증빙자료가 제출되는 경우에는 거래한도제한이 없는 일반통장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단, 대포통장 명의인 및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자의 경우에는 계좌개설이 제한됩니다.

은행, 증권사 등에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고나면 다른 곳에 계좌개설을 하기 위해선 20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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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좌 전환기준+

은행에서는 신규 개설 통장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증빙을 통하여 한도를 조정합니다.

한도를 풀기 위해서는 계좌의 개설 목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야 합니다.

 

- 공통기준 : 금융거래목적 확인서 및 증빙서류 제출

- 급여계좌 :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증 등

- 공과금계좌 : 공과금 영수증 등

- 모임용계좌 : 구성원명부, 회칙 등

- 개별기준 : 증빙서류가 없더라도 일정 고객등급 이상, 예금·카드·대출 등 일정 거래실적(점수) 이상인 경우 등

 

 

만약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없을 경우 카드결제내역, 이체내역 등 3개월 이상의 예금거래내역을 만든 후에야 한도제한계좌를 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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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제한계좌 외에도 은행에서는 ATM 지연인출제도를 도입했죠.

 

모르고 있다가 입금 받은 돈을 계좌에서 인출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나오기에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ATM 지연인출제도는 1회에 100만원 이상 금액이 송금·이체되어 입금된 경우 입금액 범위 내에서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기 등)를 통한 인출·이체가 지연됩니다.

- 적용 거래 : 수취계좌(입금계좌) 기준 1회 100만원 이상 현금 입금된 건에 대해 카드 등으로 자동화기기에서 출금·이체할 경우 - 지연 방법 : 1회 100만원 이상이 입금된 후 이체 등으로 잔액이 변동되어도 입금된 금액을 한도로 30분간 출금 지연

다만 금융회사 창구에서는 즉시 인출·이체가 가능합니다.

ATM 지연인출제도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요구불예금) 취급기관(은행, 우체국,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증권사 등)은 대부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