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기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by 화수미제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를 넘었네, 7%를 뚫었네 하도 말이 많아 얼마나 올랐는지 눈으로 확인하려고 조회해 봤습니다.
정말 대출금리가 그만큼 올랐을까요?
0.5%의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21년 8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022년 4월 14일 1.5%까지 올랐습니다.
이미 기준금리는 1%가 올랐고 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심각한 인플레이션.
석유, 밀가루부터 모든 원자재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물가인상으로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둘째, 미국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과 같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빠른 속도의 금리인상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죠.
당분간은 대출을 늘리는데는 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금리는 한번 방향을 정하고 오르면 생각보다 많이 오를 수 있는데, 가뜩이나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강해 걱정입니다.
이자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소득은 그대로면 자연도태 되듯 천천히 말라죽어 갈 수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리고 비용절감과 소비지출을 미리 줄여놔야 합니다.
시중은행 신규대출 기준 서울 5억원짜리 주택 매입 시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3억을 받으면 금리가 얼마나 나오는지 조회해 봤습니다.
검색결과는 어땠을까요?
언론 보도처럼 6%~7% 금리의 대출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금리가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몇몇 은행은 최저금리가 4%를 넘고, 최고금리는 5% 넘는 은행이 눈에 띕니다.
신규대출 기준이라 금리가 조금 더 낮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 경우는 금리가 조금 더 높게 적용될 수 있어 언론 보도가 과장된 내용은 아닐 겁니다.
제 마이너스통장 대출금리가 3% 초중반에서 최근 4.72%까지 올라 이자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사용 중인 대출 이자가 시중은행과 차이가 크다면 대환대출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을 사용중인 분이 다른 금융기관에 기존 대출 상환을 전제로 신규 대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이 기본 1억은 넘기때문에 1%만 차이나도 한달 이자만 8만원 넘게 줄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원리금상환기간도 대부분 20년 이상이라 오랫동안 갚아야 하기때문에 주택담보대출에 관해서는 조금 민감하다 싶을 정도로 금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하고 있는데, 금리가 시중은행에 비해 많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기존에 전세보증금담보대출만 있었는데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막 시작한 상태라 금리가 많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은행별 금리를 잘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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