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진단 베스트10, 연령별 암 발병 통계

2018년 암등록 통계자료를 보면 1년간 암진단을 받은 환자수는 243,837명 입니다.

 

2017년 235,547명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2008년 182,730명으로 10년간 33.4% 증가하며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죠.

 

정말 엄청난 인원이 매년 암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암 발병이 더 많아 지는 원인은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식생활과 환경의 변화로 암발병 자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둘째, 의학기술의 발달로 증상이 없으면 발견이 힘들던 초기 암까지 찾아내 암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암이 최초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으면 5년 생존률은 90%가 넘고, 위암의 경우 97% 정도로 생존률이 높습니다.

 

암은 예전엔 죽을병이었는데, 이젠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하는 질병이 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 암발병 통계를 통해 암보험이 적절하게 가입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암 발병률+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세로 남자가 80세, 여자가 86세 입니다.

 

기대수명까지 암발병률은 37.4%로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죽기전에 암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성별 암발병률은 남자 39.8%, 여자 34.2%로 남자가 기대수명도 짧고, 암발병률은 높습니다. ㅜㅜ

 

남자의 암보험료가 비싼 이유 아시겠죠? ^^;;

 

 

+2018년 암진단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

 

그럼 우리나라 사람은 어떤 암을 가장 많이 진단받고 있을까요?

 

 

위암이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 갑상선암, 3위 폐암, 4위 대장암 역시 발병률로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방암은 여성암인데도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남자도 유방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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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암 발병률+

 

암 종류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연령이 다르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암진단을 받는 비율이 많이 올라 가고 있습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암 발병률은 77.5% 입니다.

 

● 연령별 암 발병 순위

1위: 60~69세

2위: 70~79세

3위: 50~59세

4위: 40~49세

5위: 80세 이상

 

순위를 보면 인구비중이 높은 연령이기도 하지만, 40대부터 본격적으로 암에 노출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남성암 발생자수+

 

남성 암발병률의 경우 '1위 위, 2위 폐, 3위 대장, 4위 전립선, 5위 간' 입니다.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움 암에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여성암 발생자수+

 

여성 암발병률의 경우 '1위 유방, 2위 갑상선, 3위 대장, 4위 위, 5위 폐' 입니다.

 

1위 유방암 20.5%, 2위 갑상선암은 19.1%로 여성이 진단받는 전체 암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이네요.

 

 

+암진단 후 5년 생존율+

 

아래 요약병기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의해 개발된 병기분류로 암이 그 원발부위로부터 얼마나 멀리 퍼져있는지를 범주화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입니다.

 

 

암 통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기, 2기, 3기, 4기가 아닌 국소, 국소진행, 원격전이, 모름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암 발생 후 5년 생존율 입니다.

 

국한, 즉 최초 발견된 장기에서 다른 장기로 번지지 않은 경우 5년 생존률은 90.6%로 꽤 높습니다.

 

췌장, 간, 담낭 및 담도 부위에 발생한 암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이 치료 후 5년 이상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격전이, 즉 암세포가 멀리 있는 다른 장기에 까지 전이된 경우 5년 생존율은 23%까지 내려갑니다.

 

건강검진을 열심히 받아야 하는 이유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