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채피', 재미와 더불어 철학적고민까지 주네요.
화수미제
이런 엄청난 작품이 우리나라에서 흥행을 못했다니 정말 의문이네요. 아직 소년감성(?)이 많이 남은 저는 로봇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이후 외국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로봇산업과 인공지능 발전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해낸 작품이었습니다. ***줄거리 높은 범죄율로 고민이 깊은 요하네스버그 경찰청은 로봇경찰 '스카우트'를 도입합니다. 총알에도 끄떡없는 명사수로, 빠르고, 맨손으로 벽을 뚫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덕분에 범죄율은 급격히 줄어들게 되죠. '스카우트' 개발자 '디온'은 새로운 인공지능 개발에 성공합니다. 인간과 같이 아기로 태어나 스스로 배우면서 성장하는, 그래서 인간과 똑같은 감성을 지닌 인공지능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선 이미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