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속 세금, 알고도 피고 싶을까?
화수미제
연말이 다가오며 슬슬 주변에서 담배 끊겠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네요. 물론 1월 중순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모든게 제자리를 찾겠지만... 그런데 담배를 끊는 건 좋은데 담배를 사는것만 끊고 얻어 피는 분들도 많아 집니다. 덕분에 그냥 피고 계신 분들의 담뱃값이 급증하죠. ㅜㅜ 저는 담배 끊은 기간과 큰아이 나이가 동갑입니다. 만 10년 되어가네요. 그런데 지난 주말 꿈속에서 담배피는 꿈을 꿨습니다. 이런걸 보면 끊은 지 10년이 아니고, 참은 지 10년이라고 해야할지도... ^^;; 다행히 한갑에 2,500원 하던 때에 끊었지만, 최근 담배값을 보면 적응이 잘 안됩니다. 2,500원 -> 4,500원으로 껑충 뛴 담뱃값의 제조원가와 세금은 얼마나 될까요? 4,500원 중 73.7%. 즉 3,318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