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금리 또 올라갔네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올랐네요.

2016년 7월 기준 2.66% 하던 담보대출 금리가 2017년 5월 3.26%까지 상승.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은행 자금조달비용지수)가 6월 기준 코픽스 1.48%로 전월인 5월에 보다0.01%포인트 상승했네요.

신한은행 2.82∼4.13% ⇒ 2.83∼4.14%.
우리은행 2.87∼3.87% ⇒ 2.88∼3.88%
하나은행 3.02∼4.10% ⇒ 3.03∼4.11%
농협은행 2.61∼4.21% ⇒ 2.62∼4.22%
국민은행 3.10∼4.30% ⇒ 3.15∼4.35%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올해 4월 1.46%에서 5월 1.47%로 오른 데 이어 2개월 연속 올라가고 있네요. 

실제 최근 대출받는 금리를 보면 작년보다 1% 이상 올라갔네요. 금리인상은 신규 대출도 위축시키지만, 기존 대출의 상환이자 부담도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전체 담보대출의 64% 정도가 변동금리인 점을 생각하면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후폭풍이 좀 겁나긴 하네요.

은행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은행별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1.25%로 유지되고 있는데 작년부터 대출금리는 찔끔찔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사상 최대 실적에 관한 기사와 시중 은행들의 엄청난 실적에 대한 기사들에 대한 이유가 대출금리로 설명이 되는 것 같아 반갑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