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이자가 음악이용권? 케이뱅크 '뮤직K정기예금'

이자를 음악이용권으로 받는다... 좀 새롭긴 하죠?

음악을 좋아해 유료 이용권을 구매하는 분들께 딱 좋은 금융상품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듣고 말지'라는 쪽인데 의외로 매달 결재하며 음악 듣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케이뱅크의 '뮤직K정기예금'은 이자를 현금 혹은 '지니뮤직'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는 요상한 금융상품입니다.

이자로 받으면 연1.68%를 적용받는데, 이자를 받으실거면 '뮤직K정기예금' 상품을 가입하면 안됩니다.같은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정기예금'은 최저가입금액이 1만원부터 가능한데 1년 만기 금리가 2.25%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상품은 음악이용권을 받을 분들만 가입하라는 겁니다.

무제한 음악감상 30일 이용권 가격은 7,800원 매달 결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뮤직K정기예금' 이자로 받을 수 있으니 1년 결재액 93,600원 300만원 정기예금 이자로 계산하면 연3.12%라는 높은 금리로 계산됩니다.

음악을 즐기는 분들께는 희소식 맞죠?

가입하면 바로 음악이용권이 지급되어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간 내 잔고 300만원이 유지되지 않으면 음악이용권 결재 금액을 예금 만기 시 원금과 이자에서 차감하게 됩니다.

가입하면 가족 1인에게 선물도 가능하니 부모가 가입해서 음악을 좋아하는 자녀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