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상, 얼마나 오르고 있나?
by 화수미제대출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네요.
기존에 대출 많이 쓰고 계신분들은 향후 늘어날 이자부담을 미리 생각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때문에 가파른 상승을 하지는 않겠지만 점진적 인상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스 통장, 약관대출, 담보대출을 골고루 활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니네요. ^^;;
새롭게 가입하는 예금상품의 금리(1.53%)와 새로 빌리는 대출상품의 금리(3.46%)의 차이가 1.93%, 즉 은행의 주 수입원인 예대마진이 2% 가까이 납니다.
그런데 기존에 이미 은행에서 보관중인 예금금리(1.12%)와 대출금리(3.40%)의 금리차는 2.28%로 신규 고객보다 예대마진보다 더욱 크네요.
즉, 신규 고객을 더욱 많이 모집하기 위한 혜택을 주고 있지만, 기존 고객에게 더 큰 이익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ㅜㅜ
2005년 이후 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오히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는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죠?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만큼이 은행이 고객돈을 대출해주고 얻는 이익입니다.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대출금리와는 2% 정도의 차이가 꾸준히 나고 있습니다.
현재 예금잔액이 600조 가까이 되고 이를 대출해줘 2%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 최근 나오고 있는 은행의 사상 최대실적 기사가 이해되죠?
2금융권은 예금금리, 대출금리 모두 은행보다 좀 높지만 신용대출을 제외하면 예대마진은 은행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출과 높은 예금금리로 금리 자체가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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