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보유한 '휠라홀딩스' 2021년 상반기보고서
by 화수미제
휠라홀딩스 상반기 반기보고서가 공시되었습니다.
휠라홀딩스는 현재 FILA 브랜드의 국내 및 해외에서의 직접 판매와 브랜드의 관리 등 FILA 브랜드와 관련된 사업을 운영하는 'FILA'
미국의 해외 자회사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골프 관련 브랜드 (Titleist, FootJoy, Pinnacle, Vokey, PG Golf, KJUS, Links&Kings 등)를 담당하는 'Acushnet'
두 가지로 나누어 사업중이죠.
+2021년 상반기 매출과 이익+
- 2021년 상반기 매출이 2조 76억원, 당기순이익이 2,699억원
- 2020년 상반기 매출은 1조 4,149억원, 당기순이익이 850억원
전년 대비 상반기 매출은 30%, 당기순이익은 69% 증가했습니다.
- 2020년 매출액 3조 1,288억원, 당기순이익 1,977억원
- 2019년 매출액 3조 4,504억원, 당기순이익 3,381억원
2021년 상반기 매출로 1년 예상해보면 매출액은 4조원이 넘고, 당기순이익은 5,400억원이 예상됩니다.
최근 골프의 인기가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이 눈에 보이네요.
+매출발생 부문+
2021년 상반기 매출은 FILA부문 33%, Acushnet부문 67% 입니다.
Acushnet부문 매출은 휠라홀딩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 FILA부문 브랜드 매출
FILA는 우리나라 매장에서 판매하는 옷, 속옷, 골프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Acushnet부문 브랜드 매출
Acushnet부문은 골프용품, 골프웨어를 판매하고 있네요.
+매출발생 지역+
전체 2조원의 매출 중 22%는 국내에서 78%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 중에서도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1%로 절반이 넘습니다.
요즘처럼 달러강세가 지속되는 시기엔 환차익이 발생해 수출기업엔 긍정적인 시기죠.
어쨌든 휠라홀딩스의 타이틀리스트 인수는 탁월한 선택이었음이 증명되고 있네요.
+휠라홀딩스 기업가치+
2021년 8월 19일 종가 기준 44,000원, 시가총액은 2조 6,730억원입니다.
현재 주가대비 매출과 이익도 괜찮은 편이지만 향후 골프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휠라홀딩스가 보유한 타이틀리스트의 골프용품 매출도 꽤나 늘어날 것 같습니다.
2020년 주요 골프 투어 선수 4명 중 3명이 타이틀리스트의 프로V1과 프로V1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회사별 사용 비율은 타이틀리스 74%, 스릭슨 9%, 캘러웨이 8%, 테일러메이드 6%, 브리지스톤이 2% 입니다.
타이틀리스트는 72년 연속 US오픈 사용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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